1. 경기 정보
2020-21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에버튼 토트넘 경기가
에버튼 홈구장 구디슨 파크에서 17일 4시에 열립니다.
2. 에버튼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 8위에 랭크되어있는 에버튼
이번 시즌부터 안첼로티라는 명장 감독을 영입하면 시즌 초반 무패를 달리며
EPL 순위의 판도를 바꾸는가 했지만 특히나 기대를 하며 영입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생각만큼의 활약을 못보여주고 있으며
득점왕을 노리던 칼버튼 르윈도 최근 경기력이 이전만큼 좋지도 못합니다.
현재 에버튼의 키 플레이어는 칼버트 르윈이긴 하지만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들의 활약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한 안드레 고메스, 예리 미나, 아스날의 월콧, 맨시티의 파비앙 델프, 유벤투스의 킨 등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아직까지는 아쉬운 영입들 뿐입니다.
물론 고메스와 디뉴, 미나 같은 선수들은 그나마 어느 정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긴 하지만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들 치고는 현재까지 활약이 미비한 것은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선발 라인업 스쿼드 자체가 워낙 얇은 편에 속하는 클럽이기 때문에
어느 한 선수라도 부상을 당하게 되면 경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가 어렵죠.
하지만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하게되면 쉽지 않은 것이 바로 에버튼입니다.
3. 토트넘
현재 토트넘의 상황은 최악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거푸어 승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현재 코치진, 선수진의 불화가 있고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 선수의 경우 헐리웃 액션으로 인한 인종차별 또한 겪고 있죠.
이런 상황들이 겹겹이 일어나다보니 토트넘의 분위기가 좋을 수가 없으며
현재 팀 내에 무리뉴를 옹호하는 선수들과 옹호하지 않은 선수들이 나누어져있다는 소문까지 있습니다.
토트넘은 이러한 상황을 반전하기를 원하겠지만 지난 맨유전부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맞붙게 되는 팀은 쉬운 팀들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발란스가 무너진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선호하는 선수들을
꾸준하게 계속 기용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선수들의 선발 라인업의 변화는 선수간의 경쟁을 낳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4. 경기 양상 예상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토트넘을 상대로
에버튼이 경기를 좋게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토트넘은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승리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무리뉴 감독 역시 이런 상황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전술 변화를 적절하게 가져가지 못하고 있죠.
최근 무리뉴 감독의 부진을 보게 되면 대부분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되는 일들이 많았으며
빠르고 과감한 판단이 아닌 이전 상황에 변화를 주지 않고 가는 경우로 패하는 경기가 대다수였죠.
토트넘은 선제골을 넣지 않는 이상 이번 경기 역시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다만 에버튼의 상황도 좋지는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변수는 있을 수 있지만
토트넘 입장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이번 경기 또한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5. 기타 사항
토트넘은 무리뉴의 경질설이 돌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무리뉴는 2년차에 우승을 하고 3년차에 경질되는 레파토리를 반복해왔는데
과연 토트넘에서는 2년차에 경질이 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상황을 타개하지 못한다면 경질이 맞는 판단이라고 생각되지만
무리뉴를 경질한다고 해서 이정도의 감독을 영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토트넘 입장에서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해외축구 프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21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표 일정 프리뷰 (0) | 2021.04.19 |
---|---|
잉글랜드 FA컵 4강 첼시 맨시티 PREVIEW (0) | 2021.04.17 |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도르트문트 맨시티 경기 프리뷰 (0) | 2021.04.15 |
파리생제르망 뮌헨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0) | 2021.04.14 |
2020-21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토트넘 맨유 PREVIEW (0) | 2021.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