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해외축구는 메시와 호날두 이후 과연 어떤 선수들이
이 둘의 바통을 이어 받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꽤 오래 전부터 이슈가 되어왔던 사항입니다.
먼저 메시, 호날두에 가장 근접한 선수라고 평가 받던 선수는 네이마르와 베일입니다.
이 두 선수는 각 각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메시, 호날두의 라이벌 구도를 이어갔지만 부상과 기타 문제로 계속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아자르, 데브라이너, 살라 등 여러 선수들이 언급이 되긴 했지만
가장 확실한 차세대 메날두는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입니다.
음바페야 이미 모나코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시티를 뚫어내고
월드컵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뭐지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아 모든 분들이 알고 있지만
엘링 홀란드의 경우 2000년생으로 음바페와는 다르게 비교적 최근에 이슈가 된 선수입니다.
우리나라 선수인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선수였으며
오스트리아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는데 현재까지 그 퍼포먼스가 어마어마합니다.
분데스리가 23경기 21골 3도움이라는 경기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고 있는 엘링 홀란드
음바페가 유연하고 빠른 스피드로 측면을 파괴하는 스타일이라면
홀란드의 경우 압도적인 피지컬과 천부적인 위치 선정으로 골을 넣는 스타일입니다.
또 194cm 88kg라는 거구의 몸으로도 시속 36km라는 어마어마한 스피드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스프린트 기록이죠.
이런 능력 때문에 현재 홀란드는 유럽 모든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맨체스터시티, 첼시 등이 현재 홀란드 이적을 염두해두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레알마드리드는 음바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음바페의 레알행이 결정된다면 바르셀로나로의 이적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신임회장이 홀란드의 에이전트 커넥션을 활용해 그의 영입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알려져있죠.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시티도 세계적인 명장인 펩 과르디올라를 필두로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독 스타일상 온더볼을 중요하게 여기는 맨시티와 홀란드가 잘 어울릴지는 살짝 미지수인 것 같네요.
하지만 이번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전만 봐도 피지컬적으로 강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기 때문에 맨시티로의 이적도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홀란드의 에이전트는 이미 여러 클럽들에게는 악명이 높은 라이올라입니다.
현재 라이올라는 홀란드의 주급을 15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적료 뿐만 아니라 감당해야하는 주급도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드러났죠.
과연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어디일까요?
최근 도르트문트 경기의 주심이 경기가 끝난 뒤 홀란드의 사인을 받아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 엘링 홀란드의 주가는 엄청나게 치솟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과연 메시, 호날두에 이어 차세대 발롱도르 타이틀을 노리는 이 선수는 어느 팀으로 이적하게 될지 너무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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