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슈퍼리그는 무엇일까?

바로 어제부터 해외축구 팬들을 들썩거리게 만들었던 슈퍼리그

여태 그 어떤 이슈보다도 가장 핫한 이슈가 아닐까 싶은데

왜 많은 팬들, 그리고 해외 축구클럽/협회는 슈퍼리그로 말들이 많은 것일까요?

 

 

먼저 슈퍼리그는 현재 유럽에서 운영되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를

대체할 수 있는 아주 파격적인 리그 운영에 대한 것입니다.

이번 유럽 축구 슈퍼리그는 미국의 JP 로건의 투자를 받아서 진행하게 되었으며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각 나라별 해외 축구 리그 팀들 중

최고의 팀들을 선별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챔피언스리그와 비슷한 또 다른 리그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여기에 참가할 팀들은 잉글랜드 6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 아스널, 토트넘이 있고, 스페인 3팀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이탈리아 3팀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가 있으며

이 외에도 파리생제르망, 뮌헨과 같은 팀들이 현재 참가 여부에 대해 고민 중으로 알려져있죠.

 

 

슈퍼리그의 운영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위의 팀들을 포함해 초창기 클럽팀 15팀과 예선을 거친 5팀을 더해

총 20팀으로 또 다른 리그를 만들어 운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위의 12팀만이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그 외에 팀들은 아직 소식이 없고

도르트문트만이 현재까지 불참 의사를 밝혔죠.

 

아직 유럽 축구 슈퍼리그가 가능할지 불가능할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축구클럽들은 참가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각 국의 축구 협회 및 유에파

그리고 피파까지 나서서 슈퍼리그 창설에 반대를 하고 있으며

슈퍼리그에 나선 선수들은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기도 하고,

해당 리그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각 국 축구 협회 탈퇴가 될 것이라고도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아직 미지수인 슈퍼리그가 창설된 이유는 바로 유에파의 어마어마한 권위입니다.

유에파의 경우 선수들의 체력, 건강을 신경쓰지 않고 경기 일정 및 운영을 해왔으며

중계권 수수료 역시 공정한 분배가 아닌 클럽들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으로 진화되어왔습니다.

이런 구조에 피파와 유에파는 부패와 타락으로 물들어갔으며 아무리 축구 인사들이

외적으로 노력을 했지만 협회의 쇄신은 불가능했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슈퍼리그는 IOC 올림픽과 손을 잡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입니다.

그 동안 올림픽은 월드컵에 밀려 원치 않는 축구 대회를 개최해나갔기 때문이죠.

 

물론 축구팬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볼거리가 생긴다는 것은 좋은 점입니다.

특히나 미국 자본이 유입되면서 NBA와 같이 매주 초특급 클럽들의 경기는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매주가 크리스마스 파티같은 느낌이겠죠!

뿐만 아니라 클럽에서는 천문학적인 중계료와 더불어 우승상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각 국 리그와 그 외에 유럽대항전의 상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금액입니다.

 

물론 유럽 축구 슈퍼리그에 대한 우려도 많습니다.

수많은 축구 레전드들이 반대에 나섰으며 아직 시행하기 전이다보니

실제로 시행이 되기 전 다양한 문제들을 안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한 슈퍼리그.

과연 새로운 리그가 창설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