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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및 전술 관련 정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희망 페드리 곤잘레스

by 센쿄75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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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0-21 시즌 FC 바르셀로나의 출발은 매우 불안하고 실망적이었습니다.

특히나 리오넬 메시의 이적에 관해 매우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으며 

분위기 반전으로 쿠만이라는 감독을 야심차게 새로 영입했지만 

이미 무너져가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바로 일으키기란 어려웠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희망으로 떠오른 선수는 바로 페드리 곤잘레스입니다.

페드리는 무려 2002년의 어린 선수로 라스팔마스에서 데뷔해 뛰다가 이적해온 뒤

다시 라스팔마스로 임대가 놀라운 성장을 하며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로 컴백하게 되었죠.

 

라스팔마스 시절 2002년생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하며

경험이 부족하지만 뛰어난 센스와 기술이 1부 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해온 시즌 초반 페드리에게는 데용, 피아니치, 부스케츠, 리키 푸츠라는

어마어마한 경쟁자들로 인해 많이 기용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높은 클래스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 팬분들이 그리워하는 이니에스타와 매우 흡사한 플레이 스타일로

온더볼 능력도 뛰어나며 플레이 메이커 역할도 가능하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니에스타의 재림으로 평가 받기도 했죠.

뿐만 아니라 안수 파티가 부상으로 빠지며 리오넬 메시의 파트너로

그리즈만, 뎀벨레 등 여러 선수들이 맞춰주지 못하고 있을 때

메시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며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발군이었습니다.

 

 

이런 페드리는 현재 36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리메라리가에서 36경기 모두 출전하였고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4골 6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완성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어린 선수라 아직 체력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을 수도 있지만 올시즌 페드리는

많은 경기 수에 비해 일관성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생이라는 나이를 감안해서는 바르셀로나의 입장에서는 

앞으로 데용과 함께 미래를 담당해야할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시즌의 경기력만 놓고본다면 미드필더 쪽에서 이정도로 어린 선수 중에선

 단연 압도적인 퍼포먼스라 생각이 되는데 과연 다음 시즌에는

또 페드리 곤잘레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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