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선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 얀 오블락입니다.
이름부터 골키퍼를 연상케하는 이 선수는 해외 축구 팬들에게 꽤 오래 전부터 이름이 알려져있지만
아직 93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29세 밖에 되지 않은 꽤 젊은 선수이기도 한데 과연 그는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요?
오블락은 슬로베니아 출신 선수로 골키퍼였던 아버지와 핸드볼 선수였던 어머니를 두었으며
이런 환경 때문에 자연스럽게 골키퍼를 하게 되었으며 슬로베니아 올리비야에 입단했으며
어린 나이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포르투갈의 벤피카로 이적하여 하위팀들로 임대 생활을 하게 되었고
벤피카로 돌아왔을 때 25경기 6실점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쌓기도 했죠.
그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가장 비싼 골키퍼가 되었었으며
주전 골키퍼 모야가 부상으로 주춤하고 있을 때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주전으로 발돋움 하였습니다.
그 이후 오블락은 정말 말 그래도 난공블락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라리가 시즌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 사모라상을 2016년 현재까지 총 5회 연속 수상했습니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2020-21 시즌에는
라리가 골키퍼 선방 1위, 선방률 1위, 최다 무실점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당 실점률 0.66골이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쓰기도 했습니다.
전체 총 경기당 실점은 300경기 209실점으로 0.69였는데 올시즌 더 줄어든 셈이죠
얀 오블락은 골키퍼 치고는 186CM라는 큰 키는 아니지만 빠른 반응 속도와 판단,
그리고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탁월해 많은 선방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원하는 발 밑기술도 준수한 편에 속합니다.
이렇게 압도적인 개인 능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물,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얀 오블락은 골키퍼계의 GOAT가 될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특히 한준희 위원은 그에게 야신 이후 최고의 골키퍼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시메오네가 바르셀로나전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선
바르셀로나에 메시가 있듯 AT에는 얀 오블락이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죠.
이렇다보니 현재 얀 오블락을 영입하려고 노력 중인 클럽들이 꽤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클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있는데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황이
나쁜 편도 아니고 시메오네 감독이 있는한 크게 이적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이렇듯 오늘은 야신의 재림으로 평가 받는 얀 오블락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 또 멋진 선수들 정보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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